서울 중구 인사동 컬쳐스페이스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 2018

서울 중구 인사동 컬쳐스페이스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 2018

 

2018년 1월 팅가팅가전을 보러 인사동 컬쳐스페이스를 방문했습니다.

컬쳐스페이스는 폐공장을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바꾼 곳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포스터

아프리카 미술은 처음 접한 분야였고, 막연히 '화려한 색감이나 동물, 전통문양' 등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갔습니다.

전시장의 1층은 굿즈샵과 카페 공간이었고, 전시는 2층부터였습니다.
3층과 옥상까지 전시공간으로 샤용해서 여러모로 볼 것이 많은 전시였습니다.

 

전시장에 처음 들어가면 여러가지 색감의 작품들이 보이는데 처음 보는 분위기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약간 거친 듯한 느낌과 과감한 색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전시

 

반대편에는 통로를 만들고 양쪽 벽에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끝에 전면거울이 있어서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공간이 전체적으로 밝고, 작품들은 어두워서 대비효과가 두드러진 장소였습니다.

 

맞은편 구석에는 장소를 활용하여 의자와 카페트로 아프리카 분위기를 표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창문이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색이 있어서 묘한 분위기가 났습니다.

 

계단 건너편에는 예전 공장의 모습이 남아있는 공간이 있었고,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휴식 공간에도 작품을 전시하여 쉬면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

휴식공간 너머에는 또 다른 작품들을 전시했는데, 크기가 큰 작품이 주를 이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공장의 흔적과 작품들이 묘하게 어울려서 기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

 

2층 전시 관람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가 관람을 이어갔습니다.

3층의 작품들의 전체적으로 원색에 가까운 색감이 많아서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시

 

3층 모서리에 햇빛이 들어오는 큰 창가가 있었는데 전시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전시

 

3층 중앙에 계단 조형물이 있었는데, 천장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시

 

 

옥상에 올라가니 풍선을 사용한 코끼리 조형물이 있었는데, 강렬한 색이어도 전체적인 인상이 둥근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전시

1층으로 내려와서 굿즈샵에서 책갈피를 기념으로 사고 나왔습니다.

 

굿즈

아프리카 미술은 처음 접해봐서 새로운 경험이었고, 뭔가 시야를 넓힌 느낌을 받은 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