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날들을 추억하는 인물

그림

남겨진 날들 Days / 일러스트 그림 드로잉 / 옷 그리기 / 펜화 색연필화 / 패션일러스트

 

A4 종이에 펜과 색연필

 

 

창가에 기대어서 생각에 잠긴 사람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옷의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서 컨셉을 정했습니다.

무늬가 약간 복고풍이었기 떄문에 옛날 느낌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펜으로 스케치를 해주었습니다.

머리카락은 머리에 붙는 스타일로 그려주었고, 얼굴은 그리지 않았습니다.

옷은 품이 조금 큰 조끼를 걸친 스타일로 그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경을 간단한 무늬의 창이 있는 방으로 그려서 마무리했습니다.

 

그 다음 색연필로 채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약간 바랜듯한 색조로 통일시켰습니다.

머리카락과 피부는 갈색으로 통일하되 약간의 톤 차이를 두어서 채색했습니다.

옷은 안에 입은 상의는 초록색으로, 조끼는 여러 색깔들이 섞인 형태로 채색해주었습니다.

하의는 연한 갈색으로 칠하고, 배경은 진한 갈색으로 채색하여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딘가 쓸쓸하고 기대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얼굴표정을 안그렸는데, 그래서 더 분위기가 묘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고나서 제목을 '남겨진 날들' 이라고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