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DDP 키스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2019
2019년 1월 키스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전시를 관람하러 DDP를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DDP를 방문해서 새로운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널리 알려진 아이콘 시리즈를 비롯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포스터, 앨범 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아이콘 네온사인입니다.
키스해링의 사인도 네온사인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처음 전시장 내부에 들어가면 키스해링이 작품을 시작한 초기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 하면 키스해링을 떠올릴 만큼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린이와 모두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목적으로 그린 작품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The Story of red+blue' 가 있습니다.
세번째에는 '예술적 환각을 통한 초월'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형태의 드로잉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네번째는 '메세지와 음악'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와 음악에 사용된 앨범커버나 포스터 등을 전시했습니다.
다섯번째에는 키스해링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인 아이콘을 활용한 여러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여섯번째에는 키스해링만의 디스토피아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곱번쨰에는 '원시 에너지와의 조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이집트 등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시대와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덟번쨰에는 키스해링의 스케치부터 드로잉 과정들부터 다양한 오브제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나가는 곳 전에는 생전 키스해링의 사진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키스해링은 아이콘 그림으로만 알고 있던 작가였는데, 전시를 관람하면서 '모르는 것이 많았구나' 하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전시였습니다.
단순히 아이콘이나 간단한 드로잉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 걸쳐 활동했던 아티스트라는 점을 처음 알게 되었고, 사회 여러 문제에도 소리를 낼 줄 알았던 사람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핵심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니 더 존경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효과적으로 내가 전달하고 싶은 주제를 어떨게 전달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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