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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작업/그림책 - BLUE

그림책 BLUE 작업후기

by jun 1231 2020. 10. 21.

그림책 BLUE 작업후기

 

처음 그림책 강연을 들으러 갔을 때 막연히 '그냥 강연 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다.

그러나 강연을 들으면서 관심이 생겼고, 그림책 워크숍까지 신청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시작 전 한달의 기간 동안 소재를 생각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기간이 있었는데

사실 소재를 생각 못해서 당일날 급하게 내놓은 주제가 'BLUE' 였다.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후 생긴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반응이 괜찮아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글도 써 보고, 주인공과 물에 대한 표현법, 콘티 제작, 채색법 연구 등을 고민하고 결과를 피드백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그림책이 완성돠었다.

 

누군가는 "물이 왜 무서워?"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무서울 수 있다 생각한다.

이런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읽어보고, 공감하고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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