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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작업/개인그림 (2010)259

거품 왕관을 쓴 소녀의 얼굴 거품 왕관을 쓴 소녀 Bubble Crown / 일러스트 그림 드로잉 / 얼굴 그리기 / 펜화 색연필화 / 패션 일러스트 A4 종이에 펜과 색연필 이 작품 전에 '거품'이라는 소재로 여러 가지 연습을 한 후 본격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일단 처음에는 '간단한 오브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화관의 형태를 따와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화관의 형태를 단순한 원으로만 표현하되 원의 크기를 다양하게 만들어 지루하지 않게 했습니다. 머리장식 작업 후 얼굴을 작업했는데, 전형적인 소녀 말고 눈빛이 단단한 소녀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파란색으로 강조하고, 눈썹과 두꺼운 모양으로 그려서 선명한 인상으로 작업했습니다. 그다음 머리카락은 파란 눈과 대조되는 금발로 작업했습니다. 전체적인 인상이 전형적인 소녀 .. 2020. 10. 30.
무표정의 드레스를 입은 인물 무제 Untitled / 일러스트 그림 드로잉 / 인물화 그리기 / 펜화 / 패션 일러스트 A4 종이에 펜 사실 원래 이 그림은 아무런 생각 없이 시작을 한 그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얼굴을 그려놓고 머리카락을 그린 후, 머리카락을 좀 더 묘사했는데 그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느낌으로 전신까지 해보고 싶어서 우선 상의까지 그려놓았습니다. 그다음에 하의는 어떻게 할까 하다가 드레스로 풍성하게 표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크게 구역을 나누어서 선을 그어놓은 뒤,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펜으로 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채워질 때마다 펜의 질감 덕분인지 뭉치거나 겹친 부분에 자연스러운 농담이 생겼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펼쳐진 모습 때문에 꽃 같은 느낌도 들고, 물이 흐르는 듯한 .. 2020. 10. 29.
코에 신발을 매달고 있는 사람들 코 신발 Nose Shoes / 일러스트 그림 드로잉 / 연필화 색연필화 / 인물화 그리기 / 패션 일러스트 A4 종이에 연필과 색연필 어느 날 신발 사진을 찾아보다가 문득 '신발이랑 코랑 비슷한 부분이 있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발의 끝부분을 신발 코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고, 발목에서 끝으로 떨어지는 선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사람의 옆모습에서 유사성이 크게 보인다고 생각해 사람의 옆모습과 신발의 옆모습을 대치시켰습니다. 제일 먼저 떠올린 신발은 하이힐이었는데, 도시적인 외모의 여성과 잘 어울릴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빨간 하이힐을 그리고 그에 맞춰서 얼굴과 머리카락을 그렸습니다. 그다음에는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떠올렸는데, 뭔가 모피코트를 입은 여성과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 10. 29.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 인물 음악 듣기 Listening Music / 일러스트 그림 드로잉 / 색연필화 / 인물화 그리기 A4 종이에 색연필 음악을 들으면서 무엇을 그릴지 생각하다가 '그냥 지금 모습을 그릴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설정을 먼저 시작했는데, 눈을 감고 음악에 집중하면서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노랑과 파랑으로 대비를 주었고, 음악에 관련된 여러 장식을 그려넣기로 결정했습니다. 헤드폰을 쓰고 눈을 감고 있는 금발의 여성을 그리고, 헤드폰 줄 끝에는 관들이 달려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감상하는 음악에 쓰일법한 음표 장식들로 주변을 꾸며주고, 머리결과 이목구비, 옷의 디테일를 꾸몄습니다. 당시에 라디오를 듣고 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연상되는 이미지가 분명해서 작..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