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후기3 그림책 WHITE 작업후기 그림책 WHITE 작업후기 이 책은 제주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라진의 2017년도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색깔3부작을 완성해서 신기했습니다. 이 책은 지난 2권들과 다르게 수작업으로 진행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수채화로도 책을 한 권 완성했다는 성취감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 경험이 아닌 창작으로 작업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시준비기간 전에 서울로 올라가야 해서 마무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전시회 사진도 없고 결과물만 있는 유일한 작업이 되었습니다. 사실 전시를 했다면 그것대로 고민을 많이 했겠지만 참여 자체를 못한 것은 아직도 아쉽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3년.. 2020. 10. 23. 그림책 RED 작업후기 그림책 RED 작업후기 15년도에 'BLUE' 를 끝내고 '내년에는 어떤 주제를 해볼까?' 생각하다 16년도에 다시 참여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갈피를 못 잡아서 많이 헤맸습니다. 농담 삼아서 "작년에는 'BLUE' 를 했으니 이번에는 ‘RED’ 를 해볼까?" 하고 말해봤더니 생각보다 반응도 좋았고, 소재도 금방 찾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소재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진행할지 방법부터 여러가지 도움도 받으면서 완성시켰습니다. 처음에 ‘피’ 라는 소재로 무겁게 진행하다 '마지막에 교훈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 피드백이 와서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다 ‘꿈’ 이라는 진행방식을 찾아서 그 방향으로 완성시켰습니다. 이번에는 'BLUE' 와 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많이 해서 어려웠는데 그래도 새로운 시도를 해봐서 재밌었습니다.. 2020. 10. 22. 그림책 BLUE 작업후기 그림책 BLUE 작업후기 처음 그림책 강연을 들으러 갔을 때 막연히 '그냥 강연 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갔다. 그러나 강연을 들으면서 관심이 생겼고, 그림책 워크숍까지 신청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시작 전 한달의 기간 동안 소재를 생각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기간이 있었는데 사실 소재를 생각 못해서 당일날 급하게 내놓은 주제가 'BLUE' 였다.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후 생긴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반응이 괜찮아서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글도 써 보고, 주인공과 물에 대한 표현법, 콘티 제작, 채색법 연구 등을 고민하고 결과를 피드백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그림책이 완성돠었다. 누군가는 "물이 왜 무서워?"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무서울 수 있다 생.. 2020. 10. 21. 이전 1 다음